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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뉴스(코리안뮤직)

제목 김정섭 공주시장 "충청권 전통국악 중심지 만들 것"
충남 공주시가 중부권 전통국악 중심지 도약을 위한 대외 활동에 나선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4일 오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국회 세미나’ 개최 계획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시와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의원실에서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의원들과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 발제는 박일훈 전 국립국악원장이 맡아 ‘국립국악원 분원 설립의 현주소’를 주제로 발표한다. 최혜진 목원대 교수도 ‘국립국악원 충청권 분원 설립의 당위성’을 주제로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자로는 채치성 전 국악방송사장, 김해숙 전 국립국악원장, 김영운 국악방송사장, 임웅수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주재근 한양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주요 논의 내용은 분원 운영 실태와 신규 분원 설립 수요, 분원 설립 타당성과 기대효과, 지역 내 국악 보유자원 활용과 국악 인프라 구축 등이다.

시는 이번 세미나 개최가 국립국악원 분원 설치 당위성 공감대 형성과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대전과 세종 등 충청권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는 공주시뿐만 아니라 충청권의 국악 문화 인프라 구축, 지역문화 균형발전, 지역주민 문화향유기회 확대 차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백제 음악과 중고제 판소리, 충청권 고유의 민속음악 등 국악자원을 복원해 연구·전승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부권 전통국악 중심지를 목표로 분원 유치 사업을 추진해왔다. 유치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국회, 충남도 등에 유치 청원서를 접수한 바 있다.

지난 9월 21일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첫 번째로 ‘공주시 국악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출처 : 디트news24(http://www.dt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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