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명인 김덕수의 인생을 공연으로

- 한예종 산학협력단-세종문화회관 첫 번째 기획공연 '그레이트 아티스트 시리즈 <김덕수전傳>'제작 발표

- 김덕수 명예교수 무대인생 63주년 기념 음악극으로 아버지를 통해 연희에 입문, 연희의 아버지가 되기까지 과정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멋 선사

- 전통예술원 이동연 교수 제작‧극본, 연극원 박근형 교수 연출로 참여

- 무용가 정영두, 퓨전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 사물놀이 본 출연

- 5월 28일(목)~31일(일) 4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전석 무료 초대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김덕수 명인의 일대기를 다룬 음악극 <김덕수전傳>이 5월 28일(목)부터 31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재)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공동주최하고 '그레이트 아티스트 시리즈'의 첫 작품인 <김덕수전傳>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이동연 교수가 제작 총괄 및 극본을, 연극원 박근형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무용원 출신 정영두가 안무와 연기를, 전통원 출신 퓨전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와 사물놀이 본이 연희‧연주자로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재)세종문화회관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사물놀이 창시자 '명인 김덕수'를 2020년 아티스트로 선정하여 함께 기획하게 되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명예교수인 김덕수 명인의 무대인생 63주년 기념 음악극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아버지를 통해 연희에 입문, 연희의 아버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멋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주최사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일상 속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의 감동과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덕수전傳>은 2019년 명창 안숙선에 이어 두 번째 명인전 시리즈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서울시 감염예방수칙을 고려, '공연시 관객간, 객석 및 무대간 거리 2m유지'를 반영한 관객입장 공연으로 진행되며, 동시에 네이버VLIVE를 통해 5월 29일(금) 오후 7시 30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5월 11일(월)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김덕수전傳> 제작발표회를 겸한 기자간담회가 열린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김덕수전傳>의 작품 소개와 더불어 사물놀이의 창시자이자 장구 명인 김덕수의 사물놀이 창시 이전의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며, 음악극이라는 공연으로 그의 일대기를 표현하는 김덕수 명인과 이를 연출하는 박근형 연출의 소감을 들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많은 분들을 위한 목적의 사회공헌 활동인 만큼 사전에 예매한 관객에게 전석 무료로 제공된다. 티켓은 5월 18일(월)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