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경주 소재)의 포항시 참여기관인 영일만민속예술단 이정자씨가 ‘2020년 제 9회 가평 전국 국악경연대회’ 명인부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영일만민속예술단은 취약계층 대상 예술 공연과 교육으로 소외계층 문화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씨는 18년 간 시조, 민요 강사로 활동하다 은퇴 후 영일만민속예술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정자씨는 “나의 재능을 바탕으로 새롭게 시작된 인생 제 2막이 더없이 행복하다”며 “많은 신중년에게 사회공헌 활동의 기회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봉구 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장은 “신중년 퇴직인력의 소중한 지식과 경험이 다시 지역사회로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경북도와 함께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퇴직 전문인력 경제활동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기업과 비영리단체에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북 내 13개 시·군 284명의 퇴직전문인력이 54개 비영리단체(기관)에서 문화예술, 행정지원, 교육연구, 상담멘토링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사)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내년도 사업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모집 중이다. 문의 (사)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054-773-5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