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찬송가공회, ㈜삼익악기, 와이즈뮤직이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삼익아트홀에서 기술 및 자원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국 교회음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으로 온라인 자동반주시스템 및 자동반주 피아노 보급, 찬송가 편곡성가집 출판 및 보급, 예배용 온라인 콘텐츠 개발 기술 교류, 성가공모전 및 교회음악세미나 개최 등 한국 교회음악의 발전을 위한 기타 협력 사업들이 공동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찬송가공회의 김정훈, 오창우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와 폐회사를 통해 “한국교회음악의 발전을 위하여 적극 협력하고, 특히 열악한 환경의 해외 선교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자동반주시스템과 자동반주피아노 보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익악기의 오경승 부사장은 “한국교회를 돕기 위하여 교회와 해외 선교지에 원가에 가까운 할인된 가격을 적용하고 이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생산라인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와이즈뮤직의 강하늘 대표는 “한국의 찬송가를 제작, 보급하는 한국찬송가공회를 적극 지원하여 새로 개편되는 공회의 홈페이지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반주자가 없는 교회에서도 스스로 찬양과 예배반주가 가능한 반주시스템을 보급할 것”이라며, “성가공모전을 통하여 능력과 영성을 겸비한 작곡가들을 발굴하고, 권위 있는 교회음악세미나의 정기적인 개최로 한국찬송가공회가 한국의 교회음악계를 이끌어 나가는 본연의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