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제목 서울해금솔로이스츠 ProjectⅠ 윤이상
SEOUL HAEGEUM SOLOISTS 서울해금솔로이스츠 2021년 01월 08일 금요일 7:30 pm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주최 주관 서울해금ㅅㄹ로이스츠 후원 서울문화재단 <모시는 글>   ‘서울해금솔로이스츠’는 서울대학교 국악과 및 동대학원 출신의 해금 연주자들로, 마음이 맞는 4명의 선후배들이 모여 해금솔로 및 앙상블공연을 기획하고자 구성된 팀입니다. <서울해금솔로이스츠 projectⅠ 윤이상>은 윤이상의 서거 25주기를 맞이하여 유럽의 현대음악, 한국음악, 동양음악을 융합하는 작곡 세계를 펼쳐나간 윤이상의 작품들을 해금으로 풀어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작곡가 윤이상은 경상남도 통영에서 출생하여 ‘동서양 음악의 중계자’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세계 현대음악사에서 높이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그는 100곡이 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현대 서양 작곡기법 안에 동아시아의 사상과 한국 전통음악의 음향관을 결합하여 새롭고 독창적인 음악 언어를 창조했습니다. 그는 궁극적으로 서양의 악기와 기법을 사용하고 극동(동아시아)의 연주방법을 응용하여 한국음악의 발전을 도모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작품에는 현대 서양의 연주기법을 통한 아시아인의 감수성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오늘 연주에서는 그의 작품 중 한국의 민족혼이 담긴 서양악기를 위한 작품들과 한국에서 발표되었던 그의 작품을 해금으로 재해석하여 연주하고자 합니다. 이번 공연은 크게 두 가지의 기획 의도 및 목표를 가집니다. 첫째로 현대음악, 그리고 윤이상의 음악을 해금으로 재해석하여 주로 서양악기로 다루어졌던 이 음악들을 국악기적 어법의 현대음악으로 새롭게 소개하는 것과 동시에 해금 음색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둘째는 수많은 음악 어법이 요구되는 현대음악을 해금의 특색 있는 시김이나 운궁에 적합하게 바꾸어봄으로써 새로운 테크닉과 연주법을 연구하여 해금이라는 악기의 또 다른 가능성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2020년 초부터 이번 공연을 준비하였지만, 지난 한 해 우리를 혼란과 근심에 빠지게 했던 코로나19 여파로 1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비대면 방식으로 여러분 앞에 공연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공연장에서 직접 저희 4인방의 연주를 들려드리지 못해 정말 아쉽지만, 영상으로나마 저희의 정성과 노력을 담은 음악을 함께 즐기실 수 있다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이번 공연을 위해 총연출을 맡아주신 김승근 교수님과 음악감독을 맡아주신 김애라 선생님, 그리고 멋진 작품을 만들어 주신 김영상 작곡가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1년 동안 함께 좋은 공연을 위해 한마음으로 임해준 서울해금솔로이스츠의 박시현, 왕정은, 김수민 연주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2021.01.08. 서울해금솔로이스츠 대표 황보영PROGRAM   1. 달무리 · 그네  작곡 윤이상, 편곡 김승근 해금1 황보영  해금2 박시현  해금3 왕정은  해금4 김수민  소프라노 박서호   윤이상은 한국과 일본에서 음악공부를 한 이후 1948년부터 부산에서 교편생활을 시작하였다. 그 시기부터 작곡한 가곡들을 모아서 1949년에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가곡집 <달무리>를 출판하였다. 1950년대 후반 유럽으로 건너가서 현대적인 기법을 사용하기 이전에 작곡되어 서정적인 선율과 한국적인 장단 등을 사용한 이 작품들은 초기가곡으로 분류되어 성악가들의 애창곡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윤이상의 서거 25주년을 추모하며 기획된 이번 공연에서는 같은 고향 시인이었던 김상옥의 <그네>, 그리고 박목월의 <달무리>를 성악과 해금앙상블을 위한 곡으로 편곡되어 연주된다.   달무리 – 박목월 시  달무리 뜨는 달무리 뜨는  외줄기 길을 나 홀로 가노라 나 홀로 가노라 옛날에도 이런 밤엔 호올로 갔노라 마음에 솟는 빈 달무리 두둥둥 띄우며 나 홀로 가노라 나 홀로 가노라 울며 가노라 옛날에도 이런 밤엔 울며 갔노라 그네 – 김상욱 시  멀리 바라보면 사라질 듯 다시 뵈고 휘날려 오가는 양 한 마리 호접처럼  앞뒤 숲 푸른 버들엔 꾀꼬리도 울어라 어룬님 기두릴까 가벼울게 내려서서 포란잔 떼어 물고 낭자 고쳐 찌른 담에 오질 앞 다시 여미며 가쁜 숨을 쉬도다 멀리 바라보면 사라질 듯 다시 뵈고 휘날려 오가는 양 한 마리 호접처럼 앞뒤 숲 푸른 버들엔 꾀꼬리도 울어라    2. Invention 中 No. 2 Glissando  작곡 윤이상, 편곡 김수민·박시현   해금1 박시현  해금2 김수민    이 곡은 본래 두 개의 오보에를 위한 곡으로 모두 4악장으로 구성된 곡이다. 트릴 · 글리산도 · 제안 · 하모니(Trill·glissando·suggestion·harmony)의 4악장 중 오늘 연주할 곡은 2번 '글리산도'다. 4분의 1 간격의 미분음을 포함하는 글리산도에서는 다이나믹하고 음질적으로 미묘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오늘 연주는 해금의 음역대와 음색을 고려하여 원곡보다 한 옥타브 낮추어 편곡하여 연주된다. 해금 특유의 운궁법과 운현법을 곡에 적용하여 미분음 표현과 다이나믹을 보다 인상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3. 중국의 그림 中 1 (암자의 방문객)  2번 (물가의 은둔자)  해금독주 김수민 Chinese Picture for recorder 中 No.1 (NorthernVisitor of the Idyll) No.2 (The Hermit at the Water)    이 작품은 본래 리코더 독주곡으로, 1993년 6월 독일 하르츠(Harz) 지방의 호에가이스(Hohegeiss)란 곳에서 작곡되었다. 윤이상 부친의 옛집에 걸려 있던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작품이며, 총 네 개의 악장으로 구성된다. 윤이상은 작품 안에서, 동아시아 지역에 전해지고 있는 피리의 음악 어법을 미분음과 음고 변화(Pitch Bending)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네 개의 악장은 두 개 또는 세 개의 음들로 이루어진 작은 단위에서 선율을 전개하고 변주와 대비의 음악적 기법을 통해 확장 진행되는 모습을 보인다. 오늘 공연에서는 1번 곡 짧은 암자의 방문객과 2번 곡 물가의 은둔자, 4번 곡 양치기의 플루트를 해금 독주에 적합하게 재해석하여 연주한다.    중국의 그림 1, 2악장은 대조적인 모티브를 갖고 표현된 명상적인 악장이다. 1악장은 긴 싱글 톤이 돋보이는 악장이며 악보상의 음고 변화(pitch bending)를 시김새 중 추성과 퇴성으로 효과적으로 보이도록 표현하였다. 2악장은 해금의 중현(안줄) 사용으로 좁은 간격으로 나열된 음들을 통해 흐르는 물의 모습을 표현해 보았다.   4. 중국의 그림 中 4번 (양치기의 플루트)  해금독주 왕정은  Chinese Picture for recorder 中 No.4 (The Shepherd's Flute)    4악장 ‘양치기의 플루트’ 는 기도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며 리코더를 연주하여 자유와 영혼의 해방을 표현하도록 작곡된 것으로, 곡의 의미를 음표와 제스처로 함께 강조한다는 점에서 이전 악장들과 구별된다. 또한, 악곡의 구성이 하나의 음을 길게 뻗어 연주하는 부분, 여러 음이 좁은 간격으로 나열되어 진행되는 부분으로 대조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해금의 고유한 음색과 연주자의 호흡, 또한 다양한 시김새를 통하여 이러한 원곡의 방향성을 지켜내면서도 색다른 음악을 만들어내 보고자 한다.  5. Gagok  작곡 윤이상, 편곡 왕정은·황보영  해금 왕정은 · 황보영   성악 김희영    이 곡은 본래 타악기, 기타 및 성악을 위한 곡으로, 20세기 유럽 음악 문화의 표현과 그의 고국인 한국의 전통성악을 묘사한 대화를 통해 그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오늘 공연에서는 타악기와 기타의 역할을 해금의 시김새와 특수효과로 표현하며, 성악은 정가연주자가 재해석하여 연주한다. 6. 리나가 정원에서 中 4번 (이웃집 불독)   해금독주 박시현 Lina im Garden 中 No.4 (The boxer next door)   이 작품은 본래 무반주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1884〜1885년 사이에 작곡되었다. 윤이상은 집 앞의 넓은 정원에서 어린 손녀가 뛰노는 모습을 보며 작곡하였고, 그의 손녀 리나첸에 의해 1886년 베를린에서 초연되었다. 이 곡은 제1악장 ‘배고픈 고양이’, 제2악장 ‘산토끼’, 제3악장 ‘다람쥐’, 제4악장 ‘이웃집 불독’, 제5악장 ‘작은 새’의 총 다섯 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4악장 '이웃집 불독'은 다섯 곡 중 가장 느린 악장임에도 불구하고 중음 기법이 빈번하게 나타나 강렬한 느낌을 준다. 오늘 연주는 원곡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악센트와 마르카토, 비전형적인 형태의 강세, 불협화음의 중음 모티브를 해금의 시김과 운궁으로 재해석하여 끊임없는 긴장감을 더하였다.  7. 리나가 정원에서 中 5번 (작은 새)  해금독주 황보영 Lina im Garden 中 No.5 (The little bird)   제5곡 ‘작은 새’는 우아하고 가벼운 느낌의 작품으로 선율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극도의 예리함과 민첩성을 요구한다. 현악기의 왼손테크닉과 오른손테크닉, 특수주법의 공통부분을 다른 음색으로 소화하는 것이 흥미로운 관점으로 다가갈 것이다. 리나 할아버지의 언어를 포함하는 현대적이며 국제적인 음색을 가지고 있다. 오늘 연주에서는 해금에 맞게 재해석하여 새의 묘사와 특수주법을 해금의 음색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8. The End & Start [위촉초연]   작곡 김영상 해금1 박시현  해금2 김수민  해금3 황보영  해금4 왕정은   작곡가 노트  해금 4중주를 위한 ‘끝과 시작’은 윤이상의 초기가곡 ‘편지’의 도입부 5음 음계 선율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윤이상의 주요음 기법을 토대로 중심음을 변화시키면서 수평적 선율의 짜임새를 수직적인 관계를 통해 만들어나갔다. 이 짜임새의 형태는 전통음악과 윤이상의 마지막 작품 ‘에필로그’에 나타나는 헤테로포니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때로는 서정적이고도 애절하게, 때로는 격렬하고도 희망적으로 음악적 흐름이 이어진다. 율동하는 감정선은 어딘가에 머무르지 않고 활발하게 움직이며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간다.   무언가 시작되면 끝이 있고 그 끝에는 새로운 시작이 있기 마련이다. 마음속 고통에도, 행복에도 그것이 끝나고 시작되는 순환은 계속된다. 이 순환이 반복되는 삶 속에서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연주자 프로필>    서울해금솔로이스츠   황보영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음악과 박사과정 수료 제3회 세종음악콩쿠르 전통음악분야 고등부 대상 제24회 동아국악콩쿠르 학생부 특상 제5회 세종.매경음악콩쿠르 전통음악분야 일반부 해금 2등 제41회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협연 제35회 서울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협연 국립부산국악원 준단원 역임 現)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 서울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전수자, 해금연구회 동인  박시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음악과 박사과정 재학 제28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해금부문  금상 제1회 박시현 해금독주회 (한옥전통문화공간 광흥당) 제2회 박시현 해금독주회 <풍류Ⅰ표정만방지곡>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 제19회 전국신인 正哥·樂 발표회 해금독주  2012 KBS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협연 2012 국악박물관 재개관 기념 기획공연 <젊은 국악 풍류를 그리다> 해금 독주 2012 국립국악고등학교 수상자 초청공연 국립국악관현악단 인턴단원 역임 現)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 해금연구회 동인   왕정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음악과 박사과정 수료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장상 수상 제1회 서울대학교 <협연의 밤> 협연 제104회 경기도립국악단 정기연주회 <명인을 꿈꾸다> 협연 제48회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정기연주회 <청춘가악> 협연 제1회 왕정은 해금독주회 (한국문화의 집 KOUS) 제2회 왕정은 해금독주회 <전통음악시리즈Ⅰ. 영산회상> (한국문화의 집 KOUS) 現)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 서울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전수자, 해금연구회 동인, 국립국악중⋅고등학교, 계원예술고등학교 강사   김수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음악과 박사과정 재학 제32회 동아국악콩쿠르 해금부문 일반부 금상 제36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해금부문 일반부 은상 제31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기악부문 최우수상 2016 서울대학교 70주년 기념연주회 해금독주  국립국악원, 국립국악고등학교, 부암아트홀 수상자 초청공연  제1회 김수민 해금 독주회 (복합문화공간 아이원) 제1회 김수민 해금 렉처콘서트 (경기문화재단 다산홀) 現)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 서울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전수자, 해금연구회 동인, 국립국악고등학교 강사Guest  작곡  김영상 국립국악고등학교 출강 국악방송 스코어리더 팔복예술공장 레지던시 동아음악콩쿨,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김해가야금 경연대회 작곡부문 수상 영화 ‘엄마를 만나는 날’ 음악감독 뮤지컬 ‘홍도’ 음악조감독  소프라노 박서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및 동대학원 재학  동아음악콩쿨 1위, KBS 한전콩쿨 금상, 수리콩쿨 대상(문체부장관상) 금호영아티스트 독창회 및 한경필하모닉, KBS 교향악단, 서울대학교 한국오페라 70주년 기념음악회 협연   정가 김희영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및 동대학원 수료 2016 월간객석 차세대 젊은 예술가 음악그룹 시로 동인
 
https://www.sejongpac.or.kr/portal/performance/performance/view.do?performIdx=31391&menuNo=200004&sdate=2021-01-04&searchWrd=&searchCnd=1&edate=2021-01-10&searchGenreCdStr=G%2C1002%2C1005%2C1001%2C1006%2C1003&searchPlaceCdStr=&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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